로저스 쿠팡 대표, 야간 택배 체험한다…與 의원 참석 여부 주목
로저스 대표, 지난해 말 청문회서 택배 체험 의지 밝혀
- 윤수희 기자,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박혜연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가 쿠팡의 야간 택배 업무를 체험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는 오는 19일 택배 업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장소와 날짜는 협의 중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31일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로저스 대표에게 "야간 근무가 주간 근무보다 얼마나 힘든지 몸으로 한 번 느껴보기를 바란다"며 "저와 함께 하루 12시간 심야 배송 업무를 해보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로저스 대표는 "나 역시 경험이 있다. 원한다면 위원도 같이 해달라"고 답했다.
다만 이날 약속은 로저스 대표가 1월 30일과 2월 6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미뤄졌다.
이에 염 의원은 1월 23일 페이스북에 "야간노동의 실상을 몸으로 확인하겠다던 대국민 약속이 법적 조사를 구실로 파기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택배 체험을 제안했던 염태영 의원실은 "날짜와 장소를 협의 중으로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으며, 같은 당 김영배 의원실도 "(김 의원의) 참여가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y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