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도 무신사로 모인다…'팬 스토어'로 팬덤 경제 판 키운다
스포츠·캐릭터·애니메이션 IP 상품 통합 큐레이션 전문관 론칭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무신사(458860)가 10일 스포츠 구단과 글로벌 캐릭터·애니메이션 등 팬덤 기반 IP(지식재산권) 상품을 통합 큐레이션하는 전문 서비스 '팬 스토어'(FAN STORE)를 공식 론칭했다.
팬 스토어는 검색 중심으로 파편화됐던 기존 굿즈 유입 구조를 전용 카테고리숍 중심의 상시 탐색 체계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고객이 서비스 내 고정 진입 경로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무신사는 앞서 K-컬처를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K-커넥트'(K-KONNECT)를 통해 아티스트 IP 기반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팬 스토어는 이를 스포츠와 글로벌 IP 캐릭터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한 서비스다.
팬 스토어에서는 구단 공식 굿즈뿐 아니라 무신사 입점 패션 브랜드가 해당 IP와 협업해 선보인 상품까지 한 경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팬들은 공식 유니폼부터 협업 라이프스타일 웨어까지 통합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무신사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 작업도 마쳤다. 스포츠 카테고리는 KBO·K리그·MLB·NBA·e스포츠 등 국내외 리그 8개와 구단 86개 상품 데이터를 분류했다.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부문은 마블·디즈니·산리오 등 84개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약 7500개 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신사는 이번 팬 스토어 론칭을 계기로 2026년 상반기까지 영화·콘텐츠·인플루언서 등으로 IP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표준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통 플랫폼을 넘어 팬덤 문화와 패션을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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