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출 역군 모여라"…이베이, 코트라와 '파워셀러' 기업 모집

파워셀러 육성사업 기업 모집…중소·중견기업 판로 개척 지원

(이베이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손잡고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2026 파워셀러 육성사업 1단계 입점 교육 1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K-뷰티와 K-팝 등 'K-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역직구는 국내 시장의 새로운 활로이자 수출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베이와 코트라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유통망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파워셀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파워셀러 육성사업은 기업의 e커머스 역량을 반영한 단계별 맞춤형 판촉 지원사업으로 설계됐다. 이번에 모집하는 1단계는 현재 이베이에 입점하지 않았거나 신규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이베이 입점을 위한 기초 교육부터 실무 전반에 걸친 지원과 함께 비용 혜택을 받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판매 계정 세팅 △시장 조사 및 소싱 방법 △상품 등록 실습 △광고 및 프로모션 최적화 전략 등 실전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제공되는 개별 마케팅 비용 지원에는 플랫폼 내부 광고비는 물론 △제품 콘텐츠 제작비 △외부 마케팅비 △글로벌 유통망 진출을 위한 필수 상품 인증 비용 등이 포함되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이베이와 코트라는 1단계 입점 및 안착 과정을 시작으로 향후 마케팅, 광고 컨설팅 등 단계별 심화 과정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1단계 신청은 18일까지 코트라 무역투자24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미 이베이에 입점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4단계 지원 프로그램은 이베이와 코트라가 공동 조성한 총 2억 원 규모의 매칭펀드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후속 단계에 대한 세부 공고 역시 3월 말 코트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 관계자는 "K-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해외 진출의 최적기"라며 "우수한 제품력을 가진 국내 기업들이 이베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만나 '수출 역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