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인파 예고 BTS 광화문 공연…스벅 '일부 휴점'·할리스 '밤샘 영업'
BTS 공연에 광화문 상권도 '긴장'…스타벅스·파리크라상 휴점·단축영업
이디야·맘스터치·KFC는 정상영업 예정…할리스는 연장 영업 승부수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이 휴점이나 단축 영업을 결정하는 등 안전 대응에 나섰다.
경찰 및 서울시에 따르면 공연 당일 최대 30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화문 일대 상권도 운영 방식을 조정하는 분위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공연 당일 광화문 일대 일부 매장을 휴점하기로 했다. KT광화문웨스트 빌딩 내에 위치한 리저브 광화문점과 KT광화문웨스트 B1 매장은 이날 문을 닫는다. 공연 당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KT광화문웨스트 건물 자체가 임시 폐쇄되기 때문이다.
다만 세종문화회관 인근의 스타벅스 광화문점은 정상 영업한다. 해당 매장은 BTS 공연 무대와 근접한 거리이지만 별도 좌석 판매 등 특별한 영업·마케팅 활동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같은 건물에 입점한 파리바게뜨 1945도 공연 당일 휴점을 결정했다. 해당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특화 매장으로 운영돼 왔다. 또 다른 매장인 파리크라상 광화문점은 운영 시간을 조정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영업하는 단축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화문 일대 매장들이 영업 방식을 조정하는 것은 BTS 컴백 공연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광화문광장과 연결된 대로변 인근 매장들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BTS 공연으로 광화문 일대에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매장 운영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매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고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모든 브랜드가 영업 조정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 할리스는 공연을 찾은 관람객 편의를 고려해 세종로점을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로점뿐 아니라 광화문 인근 센터포인트점·청계천점·태평로점·명동역점·종각역점 등 5개 매장도 운영 시간을 연장해 21일 새벽 1시까지 영업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광화문점도 현재까지 운영 시간 변동 없이 정상 영업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공연 당일인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에 마감할 계획이다.
광화문 인근 패스트푸드 브랜드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공연 당일 현재까지 정상 영업을 계획하고 있으나 고객 안전을 고려한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KFC 역시 현재로서는 별도의 영업 계획 변경 없이 정상 영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과 서울시도 BTS 컴백 공연 당일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광화문 일대 인파 관리와 안전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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