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 '주류 수출업·건기식·유통업' 사업목적 추가…"확장 대비"

주류수출업 추가 등 23일 정기 주주총회 정관 변경 안건 상정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진열된 샘표 간장이 진열돼 있는 모습. 2024.5.26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샘표식품(248170)이 농수축산물과 건강기능식품 생산·판매·유통업 등을 사업 영역에 추가하면서 종합식품 제조·유통기업으로 도약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이달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농·수·축산물,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의 생산, 제조, 가공, 유통 및 판매업 △전자상거래, 통신판매 및 관련 유통업 △주류 수출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

식품 원재료를 가공하거나 혼합하는 기존 식품 제조·가공업을 영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식품 전 영역과 주류를 유통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취지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신사업 확장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라며 "당장 사업을 시작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샘표식품은 국내 간장 시장 1위 업체다. 간장 외에도 고추장, 된장 등 장류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식품 브랜드 '폰타나', '티아시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업계 불황에도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1.7% 증가한 247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 늘어난 4089억 원으로 집계됐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