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풀리면 필드 나가볼까…패션업계 신상 골프웨어 제안

[패션&뷰티]설 연휴 앞두고 골프 여행족 공략
밝은 컬러에 부드러운 소재 중심…기능성 업그레이드

더블플래그 26 SS시즌 화보(LF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패션업계가 본격적으로 골프웨어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봄철에 걸맞게 밝은 컬러와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가 중심이다.

LF, 더블플래그·헤지스골프로 봄 시즌 공략 시동

14일 업계에 따르면 LF(093050)의 영 골프 브랜드 더블플래그(Double Flag)는 미학적 여여정을 듯하는 '뷰티 투어'를 시즌 테마로 삼았다. 신축성과 흡습·속건을 갖춘 기능성 원단을 기본으로 하면서 밝은 워싱 톤의 데님과 코튼 소재를 과감하게 접목했다.

또 블랙·화이트 중심의 전통적인 골프웨어보다는 밝은 올리브색을 중심으로 카키, 아이보리 컬러를 활용했다. 또 인기가 많았던 와이드, 부츠컷, 플레어핏에 더해 골프웨어에서 보기 드문 배기·배럴 핏 등 트렌디한 실루엣도 선보인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컬러 블록 쿼터 집업 △데님 포인트 스커트 △카키 배럴 핏 팬츠 △올리브그린 레이어드 방풍 니트 등이다. 더블플래그는 다음 달부터 월별 론칭 전략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헤지스골프 26 SS시즌 로얄 네이비 웨이브 컬렉션(LF 제공)

헤지스골프는 2026년 SS 시즌 전략 라인의 '로얄 네이비 웨이브' 컬렉션을 9일 출시했다. 영국 왕립 해군 제복 색에서 유래한 '네이비 블루'를 재해석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앞세우고 있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준 니트와 스커트, 톤온톤 그러데이션 패턴을 통해 물결이 번지는 듯한 색감의 자카드 스웨터, 단정한 깅엄 체크 셔츠 등이 대표적이다. 과도한 장식은 덜어내고 정갈한 선과 균형 잡힌 비율을 강조해 일상에서도 차분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또 가벼우면서도 탄탄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높이고 형태 변형을 최소화했다. 스커트에는 PCM 특수 프린트를 안감에 적용해 쿨링 기능을 더했고 후드 크기를 줄여 스윙 시 방해를 최소화했다. 앞면과 등판에는 서로 다른 소재를 적용, 통기성과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데상트골프·말본골프, 신상 골프화 출시…접지력·탄성 ↑
데상트골프 아크먼트 골프화(데상크코리아 제공)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데상트골프는 비거리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카본 소재를 활용해 고기능성 '아크먼트 골프화 시리즈'를 출시했다. 어퍼 디자인에 따라 △아크먼트 맥스와 △아크먼트 투어 두 가지 모델로 나왔다.

데상트골프는 가볍고 탄성이 높은 카본 플레이트를 미드솔 전면이 아닌, 하중이 집중되는 핵심 부위에 X자 구조로 배치해 스윙 순간 발생하는 에너지를 반발력으로 전환한다.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추진력과 비거리 효율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국내 대표 장타자 선수들도 아크먼트 골프와 시리즈를 주목하고 있다. KPGA의 정찬민 프로와 KLPGA의 윤이나 프로는 사전 필드 테스트로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말본골프 여성 골프화 스운(말본 제공)

미국 LA기반의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골프는 여성 전용 골프와 '스운'(SWOON)을 선보인다. 장시간 라운드에도 피로감을 줄이는 아치 서포트 설계와 아웃솔에 Y자형 토션 플레이트를 장착해 탄성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디자인은 베이직하면서도 레트로 감성을 더해 캐주얼부터 수트 스타일까지 다양한 착장에 어울리도록 했다. 천연 소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매치해 고급스러움도 강조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