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유즈드, 수수료 체계 개편…일괄 15%·추가로 최대 9%까지 인하

판매고객 실질 정산액 높이기 위한 조치

무신사 유즈드 수수료 인하 안내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무신사(458860)가 운영하는 패션 중고 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MUSINSA USED)가 위탁판매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무신사 유즈드는 오는 23일 오전 6시 이후 판매가 확정되거나 판매 완료된 상품부터 기존 금액별 차등 수수료 체계를 일괄 15%로 개편·적용한다. 복잡한 수수료 구조를 단순화하고 세율을 낮춰 판매자의 수익 가이드를 명확히 하겠다는 취지다.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기본 수수료 15%에 프로모션 할인을 적용하면 12%로 낮아지며, 현금 대신 '무신사머니 포인트 정산'을 선택할 경우 3%포인트를 추가로 할인해 최대 9%까지 인하된다.

수수료 인하 효과는 중저가 상품에서 두드러진다. 5만 원 상당 상품 판매 시 기존에는 상품화 비용과 수수료를 포함해 약 2만2500원이 부과됐으나, 개편 이후에는 최대 1만1500원(프로모션 및 무신사머니 정산 적용 시)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판매자 실질 정산금은 약 2만7500원에서 3만8500원으로 약 40% 증가하게 된다.

무신사 유즈드는 판매자가 상품을 '유즈드백'에 담아 보내면 수거부터 촬영, 케어, 등록, 배송까지 전 과정을 대행하는 C2B2C(소비자-기업-소비자)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독자적인 검수 자동화 기술을 통해 서비스 신뢰도를 확보했으며, 이번 수수료 인하로 이용자 유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