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외국인 성지' 명동 접수…세번째 매장 을지로입구점 오픈

외국인 쇼핑·외식 메카 명동 상권…각 매장 역할 분리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 흡수

(BBQ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명동 초입 핵심 상권에 'BBQ 을지로입구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BBQ는 명동스타점과 명동점을 포함해 명동 상권 내 3개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을지로입구점은 구 외환은행 건물 인근인 명동 초입 관문 역할을 하는 입지에 자리 잡았다. 관광객·직장인·내국인 등 다양한 유동 인구가 교차하는 상권이다. 명동스타점은 쇼핑 상권 인근에 명동점은 음식점이 밀집한 골목에 위치해있다.

이처럼 3개 매장은 상권 성격이 다르다는 입지 특성이 있다. BBQ는 이를 바탕으로 각 매장의 역할을 분리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흡수할 예정이다.

이미 명동스타점과 명동점은 외국인 손님 비중이 약 80%에 달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안정적인 방문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서희창 명동점 패밀리는 "최근에는 여행사를 통한 단체 예약 방문도 코로나 이전보다 늘었고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방문 후기를 보고 찾아오는 외국인 손님도 증가하고 있다"며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손님들이 ‘BBQ 치킨이 맞느냐’고 확인한 뒤 자리를 잡고 주문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고 했다.

명동스타점 패밀리도 "대부분의 외국인 손님이 SNS를 통해 매장을 검색하고 찾아온다"며 "인근에 호텔이 많아 오픈 시간부터 점심과 저녁까지 비즈니스와 여행 목적의 외국인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을지로입구점 역시 오픈 초기임에도 빠르게 방문객 유입이 늘고 있다. 특히 을지로입구점은 'BBQ 빌리지' 콘셉트를 적용한 복합 F&B 매장으로 운영된다. 치킨을 중심으로 피자·버거·분식·베이커리 등 다양한 메뉴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나 동행 인원이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폭넓게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BQ 관계자는 "최근 오픈한 을지로입구점을 포함해 명동 일대에서 BBQ 매장이 외국인 관광객 중심 상권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객이 집중되는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