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김포·제주공항서 최초 시보 광고 캠페인 전개

매시 정각마다 랜덤 영상 상영…"시간 안내까지 배달"

9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에 위치한 가로 27m 초대형 미디어월에서 배달의민족 시보 광고가 노출되고 있다.(배달의민족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2일까지 김포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에서 대규모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여행의 설렘이 식지 않도록'을 주제로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가 교차하는 공항이라는 공간적 특성에 주목했다.

명절 기간 이동과 기다림이 많은 공항에서 배민 특유의 따뜻한 메시지로 인사를 건네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국내선·국제선·도착장 등 장소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여정에 맞게 메시지가 맞춤형으로 등장한다.

특히 이번 광고 캠페인은 국내 공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시보 광고 형태로 운영된다. 광고 송출 시스템에 시계 API를 연동해, 매시 정각이 되면 정각을 알리며 광고가 상영되는 방식이다. 광고는 정각에 송출되는 시보 광고를 포함해 하루 150회 이상 랜덤으로 반복 송출된다.

광고는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의 출발 및 도착 층 주요 동선에 위치한 180여 개의 LED 기둥과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노출된다.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의 경우 가로 27m에 달하는 초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해 공항을 찾은 이들에게 압도적인 생동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최종석 우아한형제들 브랜딩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그 어느 공간보다 시간 확인이 중요한 공항에서 '시간 안내까지 배달'하는 광고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설명절을 앞두고 여행·귀경길에 오르는 사람들에게 와닿을, 소중하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