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대형마트 설 선물 본판매 7일 시작
과일·한우·와인 등 라인업 탄탄
사전 예약 매출 호조…실속형 상품 집중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대형마트 3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7일부터 치열한 선물 세트 본 판매 경쟁에 나선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가성비'를 앞세운 중저가 세트가 다수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사전 예약 판매에서 매출 호조를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7일부터 16일까지 설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5만 원 미만 '가성비 선물 세트' 물량을 지난 설 대비 30% 확대, 전체 물량의 절반으로 구성했다.
종류도 지난 설보다 약 2배 늘렸다. '정성담은 혼합과일'세트는 사과, 배, 애플망고 등 국산과 수입 과일을 함께 담았고 사전 예약 인기 세트인 '깨끗이 씻어나온 GAP 사과'과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 세트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가공식품과 일상 생활용품도 인기 캐릭터 협업 상품과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1+1) 행사를 통해 가격 부담을 줄였다.
60만 원대 프리미엄 및 이색 선물 세트도 선보인다. 최강록 셰프와 단독 협업한 '최강록의 나야 와규 야끼니꾸 세트', '마블나인 구이혼합세트', '산지뚝심 은갈치 세트' 등이 준비됐다.
홈플러스는 7일부터 18일까지 설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하는 가운데 6만 원 미만 상품 비중을 84%로 구성했다. 특히 시세가 하락한 배 선물 세트는 사전 예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배 선물 세트 가격을 최대 43% 낮추고 인기가 많은 '샤인머스캣∙애플망고 세트'와 '더 풍성한 과일 종합세트'의 가격을 동결해 본 판매 기간에도 선보인다.
소 한 마리에서 1% 내외로 얻을 수 있는 특수부위 3종과 부드러운 식감의 한우 안심으로 구성된 축산 대표 상품 '농협안심한우 1등급 미식 스페셜 냉장세트'는 가격을 약 7% 인하했다.
이마트(139480)는 7일부터 17일까지 설 선물 세트 본 판매에 들어간다. 만감류 혼합 세트, 10만 원대 한우 세트, 가성비 수산 세트 등 실속형 상품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문가가 선정한 프리미엄 와인부터 국가별 유명 산지 와인,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는 가성비 와인 세트까지 와인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마트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에서 전년 대비 18.3%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도 각각 29.3%, 23.4% 매출 신장을 보였다.
사전 예약 기간을 전년보다 9일 확대하고 혜택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500개 이상 대량 구매 매출이 76.3% 증가했고, 10만 원 미만 가성비 세트 매출도 15.8% 늘었다. 2만 원 미만 극가성비 세트는 37% 증가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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