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올영, Only One 관점서 가장 성공"…올해 첫 현장점검
신사업 웰니스 플랫폼 '올리브베러' 매장 비공개 방문
"글로벌 포함해 영토 확장 중요"…K웰니스 시장 기대감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신규 오픈한 CJ올리브영의 웰니스 브랜드 '올리브베러' 매장을 직접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 개점을 앞두고 신사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을 드러낸 행보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있는 올리브베러 매장을 비공개 일정으로 방문했다. 당일 정오 공식 개점을 앞두고 임직원 격려 차원에서 매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매장에서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파편화돼 있는 시장을 제대로 잘 봤고 (매장) 구성과 타깃이 잘 설정돼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품 하나하나를 물어보며 많은 품목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어 용산구 CJ올리브영 사옥으로 자리를 옮겨 주요 경영진과 신사업 관련 30여 명의 임직원을 만나 대화하는 '무빙유닛' 행사를 가졌다.
'무빙유닛'은 이 회장이 지난해 11월부터 각사에서 변화의 중심에 위치한 조직들과 비전에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만든 소규모 미팅 문화다.
이 회장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다음에 즐겁게 사는 것이 있고, 즐거운 삶 너머에는 아름답게 사는 것이 있는데 그 마지막에는 올리브영이 있다"며 "올리브영은 온리 원(Only One) 관점에서 가장 성공했으며, 이미 가진 경쟁력에 K웨이브 열풍까지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글로벌을 포함해 영토 확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업, 기업의 미래를 키워나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올해 첫 현장 점검으로 올리브베러를 선택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CJ그룹 내에서도 성장세가 가장 높은 올리브영은 이번 올리브베러 론칭으로 '헬스앤뷰티(H&B)'에서 '웰니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그룹 성장 동력의 핵심 축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리브영은 일상 속 루틴(먹고·채우고·쉬는 것)과 연결되는 웰니스 소비 경험을 확장해, 올리브베러가 한국형 웰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와 경영리더들도 개점 전날인 지난달 29일 매장을 찾아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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