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남성만의 문제가 아니다"…女 입소문에 매출 '쑥'
리필드, 女 고객수 1년새 184%↑…男 고객보다 많아
올리브영 매출 2배 이상 성장…카톡 선물하기도 대박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최근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특히 출산 후 여성호르몬 감소에 의한 산후 탈모로 고민을 겪는 소비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예비·초보 엄마들에게 산후 탈모 케어 상품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전송하는 '선물 서비스' 이용자도 늘고 있다.
1일 콘스탄트가 전개하는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리필드'에 따르면 2026년 1월 기준 리필드 전체 매출에서 여성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81.51%에 달한다. 남성보다 여성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 2025년 리필드의 여성 고객 수는 전년 대비 184% 뛰었다.
리필드는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의 탈모 전문의 양미경 박사가 개발한 'cADPR 리포좀' 배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천 특허 성분 사이토카인을 핵심 기술로 내세우고 있다.
해당 기술은 모낭 줄기세포 분화를 돕는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한다. 콘스탄트는 해당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확보하고 독점적으로 활용 중이다.
리필드는 2023년 약 5만 8000개, 2024년 36만 8000개 판매에 이어 지난해엔 91만 7000개를 판매하는 등 급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도 상승세다. 자사몰 외 주요 판매 채널인 올리브영에서 매출은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211% 성장했다.
지난해 입점한 카카오톡 선물하기 부문 매출도 눈에 띄게 신장했다. 카톡 선물하기 부문 매출은 2025년 6월 입점 이후 약 한 달 만에 20.4% 늘어난 것.
이 역시도 여성 소비자가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 리필드 제품 효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산후 탈모 선물용으로 인기라고. 산후 탈모도 골든 타임이 있어 타이밍을 놓치면 개선이 안 되거나 회복이 반감될 수 있어서다.
여성 소비자들 '픽'(Pick)인 속눈썹 영양제도 카톡 선물하기 내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는 "탈모에는 골든타임이 존재하는데 최근 여성도 이를 인지해 탈모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하려는 수요가 많아졌다"며 "여성분들도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고객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