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자회사 지분 매각 및 영업양도…"ODM 사업 집중"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미래 성장 동력 확보
건기식 ODM 집중·생명과학기업 전환 추진

콜마비앤에이치 세종3공장 전경.(콜마비앤에이치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자회사 콜마스크 지분을 매각하고 HNG의 화장품사업부문을 한국콜마에 영업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강기능식품 ODM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계열사 간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매각 및 영업양도를 통해 확보한 약 400억 원의 자금은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구조 재편을 계기로 △해외 ODM 사업 확대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 강화 △국내 ODM 사업의 구조적 개선을 3대 전략 축으로 설정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쟁이 심화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환경에 대응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ODM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외 고객사와의 ODM 상담 및 수주 논의를 늘리고,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업 구조를 재점검하고 제품 포트폴리오와 운영 방식을 개선해 수익 구조 안정화를 추진 중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 ODM 사업은 전반적인 사업 구조 재검토를 통해 비효율 요소를 제거하고, 운영 구조를 효율적으로 정비하는 작업을 병행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ODM 사업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한다.

중장기적으로 건강기능식품 ODM을 넘어 생명과학기업으로의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기능성 원료와 제형 기술, 천연물 기반 소재 연구 역량을 고도화해 △면역체계 강화 △피부 재생(노화 방지) △뇌 인지 기능 강화 △근손실 예방 △피로 회복 등 건강수명 확장 관련 분야로 연구 및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화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는 "이번 구조 재편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해외 ODM 확대,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 강화, 국내ODM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생명과학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