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유상증자 청약률 99.4% 흥행…로봇 신사업 기대감
조달 자금 70%가 운영자금으로…국내외 생산물량 선제 확보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형지엘리트(093240)가 최근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서 99.4% 청약률을 기록했다. 웨어러블 로봇 신사업 추진과 관련해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진행된 구주주 청약에서 발행 예정 주식 2300만 주 가운데 99.39%인 2285만 8770주가 소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권주는 14만 1230주로 실권율은 0.6%에 그쳤다.
발행가액이 당초 예정가인 905원보다 높은 1000원으로 확정되면서 자금 조달 규모도 208억 원에서 230억 원으로 확대됐지만 기존 주주들의 지지 속에 완판에 가까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형지엘리트는 조달 자금의 70%가량인 158억 원을 올해 1분기 운영자금에 투입해 국내외 생산물량 선제적 확보 및 외상 매입대금 결제에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인 약 72억 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유동성 지표 개선과 재무구조 안정화가 목적이다.
목표한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형지엘리트는 로봇 분야 신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자회사 형지로보틱스 법인을 출범한 형지엘리트는 인체공학적 패턴과 소재 기술을 접목해 옷처럼 자연스럽고 세련된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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