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이비가짬뽕라면' 유탕면 리뉴얼 후 매출 1위 찍었다

소비자 피드백 바탕 상품 개선…2주만에 15만개 판매

(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이비가짬뽕'을 리뉴얼한 '이비가짬뽕라면'가 컵라면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4년 대한민국 대표 짬뽕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세븐셀렉트 이비가짬뽕을 출시했다. 짬뽕 전문점의 비법 소스와 양배추, 목이버섯 등 큼직하고 풍부한 건더기 구성으로 세븐일레븐을 대표하는 면류 PB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다만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국물과 면이 따로 노는 느낌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상품 개선에 착수했고, 기존 숙면에서 유탕면으로 면 타입을 전면 변경하는 리뉴얼을 단행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뚜기와 협업해 짬뽕 유탕면에 잘 어울리는 두꺼운 면발을 적용했고, 국물이 면발에 진하게 스며들도록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버전으로 개발했다. 여기에 유성스프로 불맛을 구현해 짬뽕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리뉴얼 출시 2주 만에 15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컵라면 매출 1위에 등극했다. 기존 이비가짬뽕의 인기를 유지하면서도 맛 완성도와 가성비를 동시에 강화한 전략이 빠른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세븐일레븐은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2+1 증정 행사도 진행해 고객 체감 혜택을 극대화했다.

신지은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라면담당 MD는 "이비가짬뽕은 이미 맛과 인지도를 검증받은 PB 스테디셀러였던 만큼, 고객 의견을 반영한 '부분적 개선 리뉴얼'에 집중했다"며 "면 타입 변경과 가성비 강화를 통해 짬뽕 라면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만큼, 세븐일레븐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