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세븐일레븐, 상생협약 체결…폐기 지원 최대 600만원까지 확대
상온·냉장 상품 재고 관리 지원 금액 120만 → 126만 원
건강검진 할인 제휴 기관, 18개 → 전국 최대 150개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더 강화된 지원 제도를 골자로 하는 '2026 가맹점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세븐일레븐을 마지막으로 국내 편의점 4사 모두 올해 상생협약 체결을 마쳤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19일 '가맹점의 매출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2026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생협약은 점포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제도를 강화했다.
우선 편의점 매출의 근간이 되는 푸드(삼각김밥, 김밥 등)의 폐기지원 제도를 개선한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삼각김밥, 김밥, 도시락 상품에 대해 최대 50% 폐기지원을 하고 있다. 품목에 따라 발주 수량을 맞추면 기본 20%에 30%를 추가로 폐기 지원을 했다.
올해엔 최대 50% 지원을 유지하되 신상품에 대한 폐기지원(10%) 항목을 신설했다. 추가 폐기 지원을 20%로 조정하고, 10%는 신상품 폐기 지원으로 배분했다.
대상 품목은 기존 미반(米飯) 상품(삼각김밥·김밥·도시락)에서 샌드위치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점당 최대 연 6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점포에 있는 상품들의 회전율을 높이고 신상품을 적극 도입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또한 상온 및 냉장 상품에 대한 재고 관리 지원 금액을 연 최대 120만 원에서 126만 원으로 확대하면서 점포 부진재고 관리 항목을 신설했다. 전체 상품 대비 부진재고 비율을 따지는 부진재고율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는 취지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신상품과 베스트 상품 중심의 건설적인 상품 관리·운영 환경 조성을 통한 고객의 쇼핑 만족과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상품 운영 및 판매를 장려하고 최적의 상품 진열을 유도해 점포 수익성을 향상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가맹점 의료 복지 제도를 대폭 늘린다. 경영주 및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할인 제휴 기관을 기존 18개에서 전국 최대 150개까지 확대한다.
그리고 전국 500여개 제휴 병원에서 안과,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모발이식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해 최대 4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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