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부담 완화"…롯데웰푸드, 40여개 브랜드 160여개 품목 할인

설 명절 앞두고 유통채널 10곳 순차 할인…가격 자체 조정 방식도 병행

(롯데웰푸드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다가오는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마트와 슈퍼,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 10곳에서 순차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40여개 브랜드의 160여개 품목이 포함됐다. 가나, 빼빼로, 자일리톨, 카스타드, 꼬깔콘 등 대표 브랜드를 비롯해 제로(ZERO), 조이(JOEE), 이지프로틴 등 신성장 브랜드들이 함께 한다. 유통 채널별로 단순 가격 할인부터 '2+1 행사' 등 다양한 방식의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또한,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추가적인 할인 행사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이상기후, 국제 정세 불안 등이 이어지면서 원재료, 환율, 인건비 등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내 식품업계는 대부분의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환율 변동과 국제 원자재 가격의 등락이 곧바로 제조원가에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롯데웰푸드는 원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보다,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는 것에 동참했다. 비용 상승 압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할인 행사와 가격 인하를 병행하며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서는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가격 자체를 조정하는 방식도 병행 중이다.

지난해 5월에는 '이지프로틴 고단백질바 크리스피'(50g)의 편의점 소비자가격을 기존 3000원에서 2500원으로 인하했으며, '이지프로틴 고단백질바 크리스피 미니'(160g) 역시 8800원에서 8100원으로 낮췄다.

또, 7월부터는 '컴포트잇츠이너프' 브랜드 일부 제품의 가격도 최대 21% 낮췄다. '컴포트잇츠이너프 골든츄이바'를 '컴포트잇츠이너프 시리얼 브랙퍼스트 바'로 제품명을 변경하고 가격도 인하했다. 바 타입은 기존 1600원에서 1500원으로 인하했으며, 대용량 미니 타입은 기존 9500원에서 7500원으로 가격을 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원재료값과 인건비, 환율 등이 모두 불안정해 원가 부담이 지속 상승한 상황에서도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방식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새로운 해에 대한 기대감과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먹거리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에도 유통 환경과 원가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