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저녁 8시 이후 '콜키지 프리' 시행에 고객 29% 증가"
매출도 10% 상승…스테이크 등 페어링 메뉴 주문 증가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는 '콜키지 프리'(Corkage Free) 서비스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웃백이 지난해 9월부터 도입한 '오후 8시 이후 콜키지 프리' 서비스 시행 전후 3개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시간대 방문 고객 수가 평균 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 또한 약 10% 상승하며 양적 성장을 동반했다.
최근 '가심비'를 중시하는 외식 트렌드와 맞물려, 합리적인 비용으로 직접 갖고 온 와인과 수준급 스테이크를 함께 즐기려는 고객들을 공략한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2차 회식이나 늦은 저녁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와인과 페어링하기 좋은 스테이크 등 메뉴 주문이 동반 상승해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가족들과 식사하러 오는 곳이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 '늦은 저녁 와인 마시기 좋은 공간'으로 고객 경험을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
아웃백은 매장 와인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저녁 8시 이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콜키지 요금을 받지 않는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멤버십 가입 여부와 자사 와인 구매 조건에 따라 병당 콜키지 요금이 부과됐으나, 저녁 시간대에는 이를 전면 무료화하며 저녁 시간대 식사와 와인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아웃백은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콜키지 프리 서비스 효과를 더욱 극대화했다. 호주 프리미엄 와인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를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연말 시즌 한정으로 칠레 대표 와인 '코노 수르 20배럴 까베르네 소비뇽'의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정필중 아웃백 본부장은 "콜키지 프리 서비스는 고객분들에게 아웃백에서 더욱 특별한 저녁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는 경험을 드리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캐주얼 다이닝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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