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뭐 신지?…패션업계, 새 신발 출시로 운동족 공략 속도
[패션&뷰티] 기능성 신발부터 일상 캐주얼화까지 다양
신경 과학 기반 기술 반영…'테이핑' 접목해 신체 안정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새해를 맞아 운동을 결심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신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브랜들이 잇따라 새 운동화를 출시하고 있다. 선수들도 신을 수 있는 기술 기반 신발부터 일상에서 신을 수 있는 캐주얼화까지 기능과 종류가 다양하다.
10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나이키는 신경과학을 기반으로 신체와 마음의 연결을 이끌어 내며 선수의 집중을 돕는 새로운 유형의 신발 '나이키 마인드'(Nike Mind)를 선보였다.
나이키 마인드는 발바닥 자극을 통해 뇌의 주요 감각 영역을 활성화해 선수들의 더 나은 경기 준비, 훈련을 돕는다. 선수가 깊은 몰입 상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집중력 향상을 이끈다.
나이키 마인드는 형태와 소재, 구조 전반적으로 기술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됐다. 밑창에는 10여 년에 걸친 과학과 엔지니어링, 제조에 대한 연구 끝에 탄생한 22개의 독립적인 폼 노드(foam node)를 감각 인식 임계값과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배치하고 유연성과 방수 기능을 갖춘 소재와 결합했다.
이 폼 노드는 발바닥의 기계수용체를 자극하며 뇌의 감각 네트워크와 연결되고 신축성 있는 소재가 발에 닿는 감촉을 부드럽게 구성해 선수의 감각 인식 향상 및 외부 방해 요소를 줄이는 동시에 집중력 향상에 기여한다.
나이키 마인드는 '마인드 001'(Mind 001)과 '마인드 002'(Mind 002) 두 가지 제품으로 나온다. 마인드 001은 간편한 탈착이 가능한 뮬 형태로 편안함을 제공하고 마인드 002는 스니커즈 형태로 발을 안정적으로 고정해 강화된 감각과 지지력을 전달한다.
아디다스는 리프팅부터 점프, 러닝까지 트레이닝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춘 다재다능한 트레이닝화 '드롭셋 4'(DROPSET 4)를 내놨다.
전작보다 한층 진화한 드롭셋 4는 많은 사람이 운동 목적에 맞지 않는 신발을 착용한다는 점에 주목해 트레이닝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집약했다. 다양한 종목을 넘나드는 트레이닝 환경을 고려해 폭넓은 움직임 속에서도 안정적인 지지력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드롭셋 4는 데드리프트 같은 기초 리프팅부터 고강도 박스 점프, 최대 800m 스프린트까지 기능성 운동의 전반적인 스펙트럼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신발 전체에 적용된 풀 렝스 리페티터 폼은 일관된 안정성을 제공하며 에너지로드 구조는 힘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리프팅 시 뒤꿈치를 단단히 지지함과 동시에 점프 시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한다.
컨티넨탈과 아디웨어 러버를 결합한 아웃솔로 슬레드 푸시나 웨이티드 런지 같은 고하중 트레이닝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어퍼에는 마찰에 강한 햅틱 프린트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우수한 통기성으로 고강도 훈련 중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한다.
여기에 풋어댑트 인솔과 뒤꿈치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지오핏 카라 구조를 더해 모든 움직임에서 발을 단단히 고정하고 균형 감각을 극대화했다.
푸마(PUMA)는 풋볼 아카이브로부터 영감을 받은 새로운 로우 프로파일 스니커즈 태클(TACKLE)을 선보였다.
푸마는 2000년대 초반의 아이코닉 모델인 스피드캣(SPEEDCAT), 에이치스트릿(H-Street)을 중심으로 브랜드 모멘텀을 극대화하며 날렵한 실루엣의 로우-프로파일(low-profile)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
풋볼 아카이브로부터 영감을 받아 슬릭한 실루엣에 레트로 스포츠 무드의 어퍼를 가미, 빈티지한 감성을 더했으며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와 페이크 크레이프 아웃솔을 적용해 클래식 스니커즈의 감성을 완벽히 재현했다.
푸마의 소프트폼(SOFTFOAM+) 기술이 적용된 인솔을 통해 편안한 쿠셔닝과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하며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아식스(ASICS)는 일본 미야케 디자인 스튜디오(MIYAKE DESIGN STUDIO(MDS))와의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인 새로운 풋웨어 '하이퍼 테이핑'(HYPER TAPING)™을 이달 선보인다.
하이퍼 테이핑은 구조와 디자인의 결합에서 영감을 받아 신체를 안정화하고 움직임을 서포트하는 '테이핑' 개념을 도입했다.
풋웨어 형태로 구현된 이 러닝화는 △레슬링 슈즈의 아웃솔 적용 △일상 착용을 고려한 인솔 재설계 △소재와 컬러 조합의 정교한 다듬기 등을 통해 새로운 개념이면서도 보편성을 지닌다.
테이핑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는 발을 감싸는 굵고 독창적인 엘라스틱 밴드를 통해 강렬한 라인으로 표현됐다. 쿠셔닝 처리된 텅 윙(tongue wings)과 발목 주변의 세밀한 접촉 설계를 통해 전반적인 착화감과 편안함을 강화했다.
도마뱀 발의 독특한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강력한 접지력을 높인다. 반응성이 뛰어난 플라이트폼 프로펠(FLYTEFOAM PROPEL) 인솔과 부드러운 오솔라이트(Ortholite®) 삭라이너를 적용해 얇은 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함을 추구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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