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 연말 앞두고 1500억 납품 대금 조기지급
600여 개 협력업체 대상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연말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위해 약 150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국내 협력업체 간 안정적인 거래관계 유지를 통한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납품업체 600여 개사에 1500억 원 규모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평균 지급 주기가 업계 대비 최소 9일에서 최대 30일가량 빠른 수준으로 자금 운용이 어려운 중소 협력사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성다이소는 협력업체와 상생을 위해 2016년부터는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불공정거래 요소를 예방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해소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연말은 직원 상여금, 급여, 자재 대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이 많이 필요한 시즌임을 감안하여 중소 협력업체들이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y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