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스타벅스서 20대女 소화기 난사…70명 대피 소동(종합)
"30분 정도 영업 중단…용의자 경찰 체포"
인명 피해 없어…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 박혜연 기자,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권진영 기자 =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20대 여성이 소화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소동으로 잠시 영업은 중단됐지만 현재는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스타벅스 측은 "신원 불상 고객이 층별로 돌아다니며 피해를 준 사건으로, 용의자는 체포됐다"며 "30분 정도 일시 영업 중단 및 매장 정리 후 정상 영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6시쯤 20대 여성 A 씨가 스타벅스 매장에서 소화기를 뿌리며 난동을 부려 손님 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해당 소동으로 다친 고객이나 직원은 없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음주나 마약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