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부패방지·규범준수' 통합 갱신 심사 통과
건기식 업계 최초…ISO 37001·ISO 37301 시스템 고도화 입증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한국준법진흥원에서 실시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기식 업계 최초로 통합 인증의 갱신 절차까지 완료한 기업이 됐다.
ISO 37001·37301 갱신 심사는 최초 인증 획득 후 △연간 사후관리 심사(2년) △3년 차 종합 심사를 통해 시스템의 지속 운영 여부뿐 아니라 고도화 수준까지 확인하는 절차다. 경부적합 사항이 1건만 있어도 인증이 보류될 수 있으며 중부적합이 발생하면 인증이 취소될 정도로 심사 강도가 높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2년 11월 건기식 업계 최초로 ISO 37001·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23년 11월과 2024년 11월에 걸쳐 사후관리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이번 갱신 심사 완료는 3년간의 제도적 이행, 부패방지·준법 활동의 내재화, 리스크 관리 체계의 일관된 운영 성과가 검증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부패 리스크 예방을 위해 임직원 대상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부신고제도, CP(Compliance Program) 홈페이지 운영 등 내부 통제 장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법규 준수 문화의 정착과 이해관계자 신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갱신 인증은 단순히 시스템을 갖춘 수준을 넘어, 윤리·준법경영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국제 기준에서 확인받은 것"이라며 "임직원 윤리의식 강화, 내부 통제체계 정교화, 리스크 사전 대응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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