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벨리곰 공공 디자인'으로 선유도역 일대 변화
1월 2일까지 대형 벨리곰 조형물 전시 등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롯데홈쇼핑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역 인근이 자체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조형물과 래핑, 포토존으로 꾸며지며 일대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롯데홈쇼핑 양평동 본사 사옥부터 선유도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출퇴근을 위해 빠르게 오가던 공간이 시민들이 잠시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길 기대하며 연말을 맞아 캐릭터 공공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본사 사옥 앞에는 7m 크기의 눈사람 콘셉트 벨리곰과 겨울 의상을 입은 2m 크기의 벨리곰 등 총 3개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포토존으로 운영 중이다.
사옥 외벽에는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다양한 테마의 벨리곰 디자인 래핑을 적용해 전시 공간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사옥 내부에는 벨리곰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무인 자판기도 마련했다.
전시 기간 동안 선유도 일대에는 커플,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롯데홈쇼핑이 지난 10월부터 선유도역에 선보이고 있는 벨리곰 래핑과도 어우러지며 일대 공간의 분위기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7월 영등포구 물놀이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생활밀착형 소통 활동을 펼쳐왔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테마의 공공디자인과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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