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버드 위한 혜택"…이마트, 26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돌입

사전 예약일 9일 늘려…행사카드·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

(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이마트(139480)가 내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43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물가 시대에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고객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750만 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올해 사전예약 기간을 지난 설 대비 9일가량 늘렸으며, 얼리버드를 위한 상품권 증정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 사전 예약 기간은 전년 대비 9일, 지난해 추석 대비 3일 길게 설정했고, 상품권은 지난설 대비 6배 이상 늘어난 최대 750만 원으로 늘렸다.

이외에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선물세트별 최대 50% 할인 △행사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00만 원 이상 대량배송 고객을 대상으로, 약속한 배송일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 원의 이마티콘(이마트 전용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선물세트 배송안심 보상제도'도 운영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고물가 흐름속에서도 '고객 체감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명절 대표 인기 품목인 '한우 세트'는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력 상품은 가격 안정에 힘썼다. 훌륭한 품질과 가격으로 지난 설 큰 호응을 얻은 ‘직경매 암소 한우 세트’의 경우 물량을 2배 이상 확보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수산 선물세트에서는 10만 원 미만 실속형 신규 세트가 눈에 띈다. 민어과 어종인 '수조기'를 굴비로 만든 '수조기 굴비 세트'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명절에 수요가 높은 만감류 세트도 대폭 강화했고, 와인·양주 세트는 고물가에도 지난 설 대비 가격을 인하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마트와 동일하게 구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을 최대 750만 원 증정한다.

SSG닷컴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주요 혜택으로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150만 원의 SSG머니를 제공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고객들의 풍성하고 기분 좋은 2026년 설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전예약 혜택을 준비했다"며 "일찍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구성의 이마트 설 선물세트를 미리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