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흥겨운 캐럴과 함께 하는 오감만족 축제"…컬리푸드페스타
마곡 코엑스서 열려…109개 파트너사, 160여 브랜드 참여
룰렛돌리기, 뽑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시식 경험도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올해로 세번째로 맞은 컬리(408480)의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5'가 18일 시작됐다.
오는 21일까지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첫날부터 109개 파트너사, 160여 개 F&B 브랜드를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컬리 측은 4일간 총 약 2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행사가 '홀리데이 테이블'(Holiday Table) 콘셉트로 열리는 만큼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한 만찬 테이블이 관람객들을 맞았다. 행사장에는 경쾌한 캐럴 음악이 더해져 흥겨움을 북돋웠다.
바로 옆에 마련된 휴식 테이블에는 관람객들이 각 부스에서 받은 먹을거리를 시식하며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만끽했다. 지난해에도 컬리푸드페스타에 참여했다는 한 관람객은 "올해가 더 재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장은 간편식과 그로서리, 신선과 축수산, 베이커리·디저트, 음료·간식, 헬스 등 총 7개 구역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각 부스에선 시식은 물론 룰렛돌리기, 뽑기, 타임어택, 근력 테스트, 캡슐 토이 기계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각 부스가 차지하는 면적과 부스 사이 통로가 넓어 인파가 몰려도 쾌적한 관람이 가능했다. 컬리 관계자는 "쾌적한 관람을 위해 지난해보다 참여 파트너사를 줄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들은 사전에 신청받아 컬리의 엄정한 기준을 거쳐 선정됐다"며 "그저 단순한 간편식, 냉동식품이 아닌 미식, 건강 등 컬리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브랜드를 큐레이션했다"고 설명했다.
컬리에 따르면 올해엔 삼양식품, 롯데호텔, 윤서울, 온하루 등 50여 개 파트너사가 신규로 참여했으며, 풀무원, 오마뎅 등 일부 파트너사는 이번 페스타에서 신규 브랜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컬리는 특히 컬리만의 큐레이션을 압축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살롱'에 힘을 줬다.
브랜드 살롱은 셰프 테이블, 라이스 테이블, 드림 테이블 등 세 개인데, 그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는 유명 셰프가 참여해 직접 음식을 조리하는 셰프 테이블이었다. 셰프 테이블에선 4일에 걸쳐 이연복, 정지선, 조서형 등 유명 셰프 1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는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로 이름을 알린 김호윤 셰프가 직접 등장해 본인이 갖고 있는 파스타에 대한 철학, 상품 개발 비하인드 등을 설명하면서 '화이트 라구 파스타'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컬리푸드페스타에서 대표 미식 축제에 걸맞은 큐레이션과 풍성한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컬리와 160여 개 브랜드가 준비한 다채로운 맛은 물론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을 통해 행복한 연말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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