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獨 의약소재 기업 '아미노' 500억원에 인수
"아미노산 등 글로벌 의약소재 산업 진출을 통한 사업 확대"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대상(001680)이 독일 의약소재 기업을 인수하며 관련 산업 진출에 나선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독일 소재 아미노 GmbH의 지분 10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금액은 약 502억4917만 원 규모다.
아미노 GmbH는 독일에 본사를 둔 의약품 원료 전문 기업으로 아미노산 등 영양제 및 제약용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대상은 글로벌 의약소재 산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관련 원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거래 종결 예정일은 내년 3월 31일이다.
대상 측은 "아미노산 등 글로벌 의약소재 산업 진출을 통한 사업 확대"라고 설명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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