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코리아, '쓸모 찾기 캠페인' 통해 임직원 기증품 전달
사용하지 않지만 '쓸모 있을 물건' 기부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라이온코리아는 임직원 물품 기증 활동인 '쓸모 찾기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쓸모 찾기 캠페인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상태가 양호해 다른 이들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물건을 기부하는 라이온코리아의 신규 사회공헌 활동이다.
중고 기부품의 절반 이상이 오염이나 파손 등으로 상품 가치가 없어 폐기되는 현실에 주목, 실효성 있는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라이온코리아는 11월 25일과 26일 서울 충정로 본사를 시작으로 12월 3일 인천공장, 4일 가산디지털단지 내 연구소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사적인 참여를 통해 의류와 도서 등 기증품 총 661점을 마련했다.
기증품은 밀알복지재단 산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에 전달,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들의 급여 등 고용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물품 기증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기부 결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라고 말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올해 4월 굿윌스토어 전국체전에 '아이! 깨끗해 휴대용 핸드워시' 후원, 6월에는 신규 매장 4곳의 안정적인 운영에 보탬이 되고자 총 1억 2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등 6년째 굿윌스토어와 협력하며 장애인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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