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5억명 중국 고객 공략…글로벌 OTP '플리기'와 맞손
방한 예정 외국인 타겟의 개인화 마케팅으로 전환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방한 관광객 대상 쇼핑 혜택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연간 5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플리기와의 협력으로 중국 관광객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플리기 및 88VIP 회원에게 등급별 멤버십과 전용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행 단계별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해, 플리기 고객이 '여행 전-방한 중–귀국 후'까지 신세계면세점의 다양한 혜택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알리바바 디지털 생태계 연계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김현철 신세계디에프 영업·마케팅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은 여행·IT·쇼핑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한 고객의 여행 여정 전반에 더 편리한 쇼핑 접근성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플리기와의 멤버십 연계 및 공동 제휴 프로그램을 확대해 프리미엄 여행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글로벌 면세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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