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KCGS 지배구조 최우수상 수상…ESG 통합 A+ 등급 획득

ESG 대표기업 위상 입증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 ‘2025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풀무원이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이 (왼쪽)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풀무원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풀무원(017810)은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주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각 분야 및 ESG 통합 등급을 공표하고,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풀무원은 2021년 KCGS ESG 평가에서 'ESG 대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ESG 대표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풀무원은 지배구조뿐 아니라 환경·사회 부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인정받아 ESG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 통합 A+ 등급은 평가 대상 805개 기업 중 19개사만 획득했으며, 이는 상위 약 2.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풀무원의 이번 수상은 △이사회 투명성 및 실질적 역할 수행 △이사회 산하 위원회의 모범적 운영 △주주권 보호 제도 재정비 △투명한 소유 구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은 "앞으로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핵심 자산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