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디아블로, '붉은 말의 해' 기념해 도깨비 에디션 출시
한국 시장만을 위해 제작한 네 번째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아영FBC는 2026년 '붉은 말의 해'(丙午年)를 기념해 '디아블로 붉은 말의 해 도깨비 에디션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한국 시장을 위해 매년 단독 선보여 온 '도깨비(2021)–청룡(2024)–청사(2025)' 시리즈의 네 번째 한정판 제품이다.
이번 에디션은 병 디자인부터 강렬한 에너지를 전한다. 붉은 말을 수묵화의 터치로 표현하고 그 위에 도깨비의 얼굴과 불꽃의 형상을 중첩시켜 전통과 현대 미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붓의 번짐처럼 흩날리는 붉은색과 청록빛의 대비는 열정과 자유를 상징하는 붉은 말의 기운을 형상화하며 병 중앙의 도깨비 엠블럼은 수호와 행운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한국화 한 폭을 연상시키는 예술적 감각으로 완성돼 연말연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어울리는 상징적 선물 와인으로 제격이다.
디아블로는 '와인창고를 지키는 악마'라는 전설적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국의 수호신 도깨비와의 상징적 만남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세계관을 확장해 왔다. 이번 에디션은 그 세계관을 한층 발전시켜 열정과 자유를 상징하는 붉은 말의 상징성과 한국적 미학을 조화롭게 담아낸 한정판이다.
이 제품은 칠레 센트럴 밸리 지역의 선별된 카베르네 소비뇽 포도로 만들어진다. 짙은 레드 루비 컬러를 띠며 진한 체리와 자두, 블랙커런트의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은은한 토스트와 커피 아로마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타닌과 긴 여운을 남긴다.
매해 선보여온 도깨비 에디션이지만 올해 반응은 특히 두드러진다. 전 세계적으로 K-컬처가 주목받으며 한국적 미학과 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이번 에디션 역시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디아블로 도깨비 에디션은 단순한 와인을 넘어 한국적 스토리텔링과 글로벌 브랜드 감각이 결합된 상징적인 작품"이라며 "매년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한정판을 통해 디아블로의 문화적 가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붉은 말의 해를 상징하는 이번 에디션과 함께 새로운 한 해의 열정과 행운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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