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 겨울시즌 신메뉴 출시 3주 만에 160만개 판매 돌파
라면땅 등 이색 메뉴 인기…지난해 대비 판매 속도 3배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메가MGC커피는 올해 겨울 시즌 신메뉴 출시 3주만에 누적 판매량 약 160만 개를 돌파하며 겨울 시즌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1초당 1개씩 판매된 셈으로 지난해 겨울 시즌보다 판매 속도가 3배 빨라졌고 일일 평균 판매량도 약 76% 증가했다.
메가MGC커피는 올해 레트로 감성과 트렌디한 요소를 결합한 이색 메뉴들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인기를 견인한 핵심 메뉴는 단연 △엠지씨네 라면땅과 △군고구마 크림브륄레 슈페너, 그리고 △유자생강차 세 가지다.
'엠지씨네 라면땅'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스낵으로, 출시 전부터 '카페에서 라면땅을 직접 조리해 준다'는 이색적인 포인트로 큰 이슈를 모으며 품절 대란을 이어갔다.
기본맛과 매운맛 두 가지로 출시, 기본맛은 매콤·달콤·바삭한 맛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매운맛은 "불닭보다 맵다"는 반응을 얻으며 MZ세대의 도전 욕구와 펀(Fun) 코드를 확실하게 저격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의 풍미를 음료로 구현한 '군고구마 크림브륄레 슈페너' 역시 높은 호응을 얻었다. MGC만의 특제 설탕을 뿌리는 방식으로 달콤 바삭한 브륄레 식감을 살려냈고 메가MGC커피의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특별한 메뉴 개발에 집중한 결과"라며 "특히 추억의 맛에 메가MGC커피만의 유쾌한 감성을 더한 긍정적인 감정이 소비로 이어져 식음료 업계에 확산되는 '필코노미' 트렌드를 시현했다"고 전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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