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억 매출 턱받이' 얼스디아카이브, 부자재 불량 전수 조사

스냅(똑딱이) 금속 돌출 발견…"아기 다칠 수 있어 엄중 사안"
"제조·검수 절차 강화, 부자재 변경 등 가능한 모든 조치"

(얼스디아카이브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박혜연 신민경 기자 = 신생아 턱받이 제품으로 유명한 얼스디아카이브(EARTH THE ARCHIVE)가 최근 부자재 불량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돼 전수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얼스디아카이브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글에서 "최근 오가닉 빕(턱받이) 일부 제품에서 스냅 부자재의 마감 불량이 확인돼 현재 전 제품을 대상으로 전수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스디아카이브는 "일부 제품에서 금속이 바늘처럼 미세하게 돌출되는 형태가 발견될 수 있어 아이에게 상해 가능성이 있는 문제로, 회사는 본 사안을 매우 무겁고 엄중하게 다루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단 한 건의 가능성도 허용하지 않기에, 이번 사례를 계기로 브랜드의 전체 안전 기준을 다시 점검하며 향후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조 공정-검수 프로세스 강화, 필요시 부자재 변경까지 포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얼스디아카이브 홈페이지 갈무리)

얼스디아카이브는 △스냅(똑딱이) 주변에 뾰족한 돌출이 손끝에 느껴지는 경우 △스냅이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거나 한쪽만 남아 분리된 경우를 짚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고객센터로 연락 부탁드린다"며 "세탁 여부와 상관없이 불량으로 판단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도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얼스디아카이브는 맘카페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영유아 의류 용품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에도 입점해 온라인에서만 1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