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1000억원대 자사주 매각…"중장기 투자재원 마련"
자사주 1027억원 규모 처분…블록딜 방식으로 해외기관투자자 3곳에 매각
"설비투자액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 목적…회사 중장기 성장 기반 다질 것"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삼양식품(003230)이 사업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 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기관투자자 대상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보통주 7만4887주(발행주식의 0.99%)를 주당 137만2000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예정 금액은 약 1027억 원 규모다.
매각 가격은 이사회 결의 전일(11월 18일) KRX 정규시장의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실제 처분 금액은 할인율 적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처분 종료일은 오는 28일이다.
이번 매각의 거래 상대방은 Viridian Asset Management, Jump Trading, Weiss Asset Management 등 해외 기관투자자 3곳으로 각각 2만4962~2만4963주가 배분된다.
회사 측은 이번 처분 규모가 전체 발행주식 753만3015주의 0.99%에 불과해 주식가치 희석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사업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액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등을 목적으로 자사주를 처분한 것"이라며 "확보한 자금은 생산능력 확충과 핵심설비 개선, 차입금 상환 등에 순차적으로 투입해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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