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방송 앞두고 전가협과 갈등…더본 "사실왜곡 멈춰달라"
더본코리아, 전가협 방송 편성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 정면 반박
"왜곡된 주장을 기반한 기업과 점주들을 괴롭히는 행위 멈춰달라"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더본코리아(475560)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11일 MBC 사옥 앞에서 진행한 '백종원 대표 MBC 방송 편성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 대해 "더본코리아 약 3000여개 가맹점주 중 극히 일부인 특정 브랜드 1개의 5명 점주와 이를 지원하고 있는 전가협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백 대표는 지난 5월 제작 중인 방송 프로그램까지 마무리 후 회사 살리기와 상생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이행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전가협은 이런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이미 제작이 마무리된 방송 편성을 부정적으로 이슈화 하기 위해 극히 일부 5명의 점주 의견을 더본코리아 전체 점주의 목소리인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본코리아는 점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껏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지만 더이상 조직적인 기업 죽이기 공격에 참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점주를 대변한다는 명목으로 더본코리아를 위법하고 갑질을 일삼는 나쁜 기업으로 여론 몰이를 하면서 실제로는 전가협에 소속된 5명의 점주에게만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암묵적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본코리아는 브랜드를 운영하는 모든 점주가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왜곡된 주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며 "전가협에서도 더 이상 사실을 왜곡하거나 무리한 요구로 기업과 점주를 괴롭히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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