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암 예방 위한 러닝 캠페인 '온코런' 참가

암 예방 연구에 1000만 원 지원

제1회 온코런 참가자들이 출발선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롯데장학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와 안산둘레길 일대에서 열린 '제1회 온코런'(ONCORUN)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세대학교와 연세암병원이 공동 개최한 온코런(ONCORUN)은 사회공헌형 러닝 캠페인으로, 암 생존자와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생존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용관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에 따르면 운동은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치료효과를 높이며,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롯데장학재단은 행사 취지에 공감해 연세암병원에 1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신격호 롯데장학관 장학생 및 일반인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암 생존자 응원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본인이 선택한 3km 걷기 코스, 5km 달리기 코스를 각각 완주하며 암 생존자들의 회복을 함께 응원하고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달리기가 아프신 분들께 정말 도움이 된다면, 그 연구야말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진정한 애국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건강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더 널리 확산되고,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