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기습 한파에…패션업계, 패딩·다운 출시 봇물

[패션&뷰티] 스타일과 기능성 모두 갖춘 아우터
초경량 원단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 뛰어나

올란 다운 재킷을 착용한 박보검.(노스페이스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늦가을에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습 한파가 닥치면서 관련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패션 업계는 FW 시즌을 맞아 패딩, 다운 등 아우터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변형 퀼팅 구조를 적용해 스타일을 한층 살린 '2025 다운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스카이(SKYE) 다운 재킷'은 뛰어난 보온성과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해 주는 후드 일체형 헤비다운 재킷이다. 후드 옆과 뒷부분에 각각 스트링을 적용했다.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구스 충전재와 전면 플라켓 구조 및 밑단 스트링을 적용했다. 발수 가공 처리를 더해 보온성이 뛰어나다.

'프로젝트(PROJECT) 다운 재킷'은 스타일은 물론 보온성과 경량성이 뛰어나다. 얇고 부드러운 초경량 원단을 적용해 이번 시즌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라인에서출시된 헤비 다운 제품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와 2-WAY 지퍼를 적용해 각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하기 좋다. 전면부 사선 퀼팅 라인으로 사선 지퍼를 적용해 수납성을 강화했다.

트렌디한 변형 퀼팅 디자인과 하이넥 로고 플레이가 눈에 띄는 '올란(OLAN) 다운 재킷'은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패셔너블하게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발수 가공 처리를 한 20 데니어 나일론 겉감을 통해 외부의 눈과 비를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RDS를 받은 충전재 적용과 다운 털 빠짐을 최소화하는 공정을 더해 보온성을 높였다.

(룰루레몬제공)

룰루레몬은 가을을 맞아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아우터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남성 라인인 올웨이즈 다운은 룰루레몬이 선보인 제품 중 가장 가볍고 기능성이 강화된 겨울 필수 아이템이다. 기능성을 강화하고 세련된 핏을 갖춰 활동적인 일상 속에서도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웨터를 이너로 착용해도 여유로운 핏으로 다운 충전재를 가득 채워 추위를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준다. 탈착 가능한 후드와 내부 수납공간, 신축성 있는 조끼형 암홀로 착용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글라이드 원단을 적용해 방수 및 방풍 기능을 강화했다.

여성라인인 원더퍼프는 소프트매트 원단의 발수 및 방풍 기능으로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페더웨이트 다운 컬렉션은 필파워900의 프리미엄 다운에 발수 원단을 사용해 수분 유입을 방지하고 체온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마운티아제공)

마운티아는 헤비 다운 컬렉션을 내놨다. 2025 겨울 시즌 새로 선보인 마운티아의 헤비 덕다운 재킷 컬렉션은 한파에도 강력한 보온성을 갖춘 아우터 남성용 2종과 여성용 2종으로 구성됐다.

남성용 메인 제품 중 하나인 '도토모'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깔끔한 실루엣의 미들 기장 제품이다. 앞쪽 네 군데의 포켓으로 실용성을 강화했다. 한겨울 바람과 냉기가 옷 안으로 들어올 수 없도록 중앙 지퍼 안쪽과 바깥쪽에 덧단(플라켓)을 2중으로 적용했다.

'사파리'는 한층 고급스러운 외관과 방수 기능을 끌어올린 미들 재킷이다. 생활방수가 가능한 2레이어 소재와 방수 지퍼를 사용했다. 풍성한 후드 퍼는 물론 봉제선을 최소화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내구성을 더해주는 핫멜팅 기법을 주머니 덮개(플랩)에 사용해 심미성을 높였다. 옷 안쪽 등 부위에는 발열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도 높였다.

이번 시즌 여성용 메인 롱 다운 재킷 '윈터'는 풍성한 후드 폭스 퍼와 볼륨감 있는 실루엣 그리고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허리 스트링으로 우아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목에 닿는 넥 부분과 주머니 안감에 기모 원단을 사용해 포근한 터치감을 제공하고 중앙 지퍼 부분에 2중 덧단(플라켓)으로 방풍 기능을 강화했다.

엉덩이를 가리는 미들 기장의 '솔디'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아웃핏과 절개선으로 코트와 같은 무드를 즐길 수 있는 여성용 헤비 다운 재킷이다. 경량성을 갖춘 나일론 소재의 안감을 사용하고 냉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소매 이너커프스를 적용했다.

K95 베이글.(K2제공)

K2는 솜털 비율 95%로 한층 가볍고 따뜻한 구스 다운 'K95 베이글'을 출시했다. 구스다운의 솜털·깃털 비율을 95:5로 적용, 뛰어난 보온성과 경량성을 제공한다.

팔과 어깨가 자연스러운 라글랑 디자인을 적용해 둥근 어깨선을 살리면서도 부하지 않은 세련된 실루엣을 구현했다.

대표 제품인 'K95 베이글 폭스'는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벨트 디테일이 돋보이는 여성 퍼 다운이다. 90호 기준 약 740g의 경량 무게로 일반적인 여성 퍼 다운(약 1.1㎏)보다 30% 이상 가벼우면서도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K95 베이글 플렉스'는 트렌디한 푸퍼 스타일의 다운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세미 루즈핏과 밑단 스트링 디테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