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 '서울 미식 100선' 선정

전통 다과 현대적 재해석

신세계백화점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 대표 다과세트. (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서울미식주간 100선'(Taste of Seoul 100)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Taste of Seoul 100은 서울시가 2020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공식 미식 리스트로, 레스토랑·카페&디저트·바 등 7개 부문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지난 4월 본점 '더 헤리티지' 5층에 문을 연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신세계백화점 한식연구소가 전래 음식 전문가 서명환 셰프, 18대 매월당 티 디렉터 김동현 대표와 협업해 기획한 공간이다.

메뉴 구성과 조리, 다구, 공간 연출에 이르기까지 전통의 맥을 일관되게 구현해 '현대적 다과 공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객이 차와 병과를 오롯이 음미하며 고유한 다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매월 제철 재료를 활용한 ‘계절 다과상’을 선보이고 있다.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오픈 후 내부 계획 대비 30% 이상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

한희정 신세계 한식연구소장은 "이번 선정은 한국 전통 다과가 현대적 감각 속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