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여성 청소년에 1억 500만 원 상당 플레저박스 전달
현재까지 8280명에 여성용품 지원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재단 회의실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여성 청소년) 전달식'을 열고, 만 9~24세 저소득 여성 청소년 3000명에 1억 500만 원 상당의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여성 청소년 지원은 지난 2021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8280명에게 약 4억 9000만 원 상당의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올해 재단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쉼터 △자립지원관 등의 기관에 플레저박스 3000개를 전달했다.
플레저박스에는 일회용 생리대 5개월분이 담겨있어 여성 청소년들이 월경 기간에도 걱정 없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도록 돕는다.
장혜선 이사장은 "이번 플레저박스 지원을 통해 여학생들이 월경을 두려움이나 걱정이 아닌, 자신이 건강하다는 증표로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며 "저희 재단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y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