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 경남도지사 표창 수상 "물류 투자로 1350개 일자리 창출"
AI 기반 스마트물류센터 투자 공로로 표창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CLS)는 경상남도 투자 우수기업으로 선정, 자사 홍용준 대표이사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올해 2월 쿠팡이 경상남도와 김해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최첨단 AI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총 1930억원을 투자해 김해 안동 일대에 연면적 약 3만7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김해 스마트물류센터(지하 1층~지상 8층)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를 기반으로 로켓배송하며 일자리 1400여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에 따르면 CLS는 김해 스마트물류센터에 올 9월까지 이미 1350여명을 채용했다. 2026년까지 추가 시설을 확충하면 업무 협약 기준 고용 목표치인 1450명을 100% 달성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CLS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천·거제·통영 등 경남 최남단 지역과 경남 도내 도서산간 지역까지 촘촘하게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가 제품의 직매입 확대,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이들 중소상공인들의 매출과 전국 판로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용준 CLS 대표는 "이번 수상은 쿠팡의 AI 노하우와 물류 역량이 지역 사회의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등 동반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경남도, 김해시 등과 협력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전국을 넘어 해외 시장 수출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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