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LG생건·애경·쿠첸 등 공식 브랜드 스토어 오픈
한국서 추진 중인 '로컬 투 로컬' 프로그램 확대 일환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최근 LG생활건강, 애경산업, 쿠첸 등 주요 국내 브랜드들이 잇따라 테무(Temu)에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열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브랜드는 모두 '브랜드 공식 스토어' 형태로 입점해 브랜드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테무 측은 "공식 스토어 표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임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테무가 한국에서 추진 중인 '로컬 투 로컬'(Local-to-Local) 프로그램 확대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초청제를 기반으로 시작돼 5월부터는 국내 모든 판매자에게 개방됐다.
테무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기업을 막론하고 국내 브랜드가 저비용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판매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테무에는 2500개 이상의 국내 판매자가 참여 중이다. 생활용품, 화장품, 소형 가전, 식품, 캠핑용품 등 카테고리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유명 브랜드부터 독립 판매자까지, 다양한 한국 브랜드들이 테무를 통해 새로운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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