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춘식이' 활용한 키링형 '맛삼춘딸기우유' 출시

뚜껑, 키링으로 재활용…리뉴얼 후 매출 24%↑

'춘식이우유(왼쪽)'와 '맛삼춘딸기우유'(GS25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GS25는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협업 상품인 키링형 '맛삼춘딸기우유'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첫 출시 이후 3년 동안 월평균 100만 개 이상 판매된 '춘식이우유'는 편의점 우유 카테고리 내 매출 1위다. 지난 9월 리뉴얼 이후 10월 매출(1일~23일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

후속작으로 출시한 키링형 '맛삼춘딸기우유'는 '맛도리를 삼킨 춘식이'라는 설정을 담았다. 딸기우유를 마신 뒤 뚜껑을 키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 가방이나 핸드폰, 파우치 등에 키링을 달아 개성을 표현하는 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마시는 즐거움뿐 아니라 작은 비용으로 일상 속 만족감을 높이는 '소확행형' 음료다.

김동욱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키링 우유는 마시고 남는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소비 가치를 담은 상품"이라며 "Z세대의 합리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소비 트렌드를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