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멤버십 연회비 인상…플래티넘 200만 → 300만 원
"3년 만의 인상…누적 물가 상승률, 멤버십 가치 올라"
제주 성수기 객실 할인율 최대 15%…식음 선택형 도입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파르나스호텔이 유료 멤버십 '더 파르나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새로 개관하면서 이용 가치가 오르고,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더 많아졌다는 게 파르나스호텔 측 설명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파르나스호텔은 최근 유료 멤버십 '더 파르나스' 3종의 연회비를 20~50% 인상했다.
가장 인상 폭이 큰 멤버십은 최상위 버전인 더 파르나스 플래티넘으로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50% 인상됐다.
최하위 버전인 더 파르나스 스마트는 50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30%, 더 파르나스 골드는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20% 올랐다.
더 파르나스 멤버십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까지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5성급 호텔에서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멤버십이다.
연회비 가격을 올린 만큼 회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고객들의 멤버십 이용 패턴에 맞춰 혜택을 개편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기존보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성수기 객실 할인율을 최대 15%까지 확대하고, 플라워 브랜드 '에플로어', 독자 브랜드 상품 '파르나스호텔 컬렉션' 이용 혜택을 추가하는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항목을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최상위 더 파르나스 플래티넘의 경우 △무료숙박권 △레스토랑 이용권 △뷔페 이용권 △와인 콜키지 프리 이용권 △에플로어 이용권 △에플로어 이용권 △부티크 와인샵 이용권 △케이크 이용권 △에피셀라 이용권 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파르나스호텔은 더 파르나스 스마트에 기본형과 더불어 '식음 선택형 멤버십'을 새롭게 도입했다.
기본형은 △무료 숙박권 1매 △레스토랑 5만 원 이용권 7매가 포함된다.
반면 식음 선택형은 △레스토랑 10만 원 이용권 2매 △레스토랑 5만 원 이용권 8매 △하우스 와인 교환권 1매가 제공된다. 기존 숙박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호텔 내 주요 레스토랑 바우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이번 연회비 조정은 2022년 이후 3년만"이라며 "3년간의 누적 물가 상승률, 그리고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오픈에 따른 멤버십 가치 상승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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