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독립유공자 후손 250명에 한우 나눔 행사 진행

'한우 잇(EAT)다' 캠페인 일환…"광복 80주년 맞아 더 뜻깊어"

(광복회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20일 국가보훈부가 후원하고 광복회가 주최·주관한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 현장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한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 무장독립 투쟁의 진정한 영웅인 수많은 무명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광복회의 추모제에 나눔 실천으로 동참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온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하며 우리 전통 한우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세대를 잇는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날 한우자조금은 행사 현장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250명에게 한우 양념불고기 총 125㎏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한우 잇(EAT)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자조금이 국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나눔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라는 가치를 지속해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가족께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한우자조금은 공동체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국민이 신뢰하는 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