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대구점,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 리뉴얼 오픈

최신 트렌드 아동복·키즈 메가샵 등 오픈

대구신세계 7층 아동층(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20일 7층 아동층을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으로 전면 리뉴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개점 이후 9년 만에 진행하는 최대 규모로, 전체 면적은 약 1000평이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프리미엄 키즈 고객층을 겨냥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대구 지역의 출산율은 전국 평균을 넘어섰고, 인근 동구·중구를 중심으로 최근 3년 동안 약 3만 가구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더해지며 젊은 부모층의 아동 의류·용품 구매가 확대됐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총 30여 개 브랜드의 재편이 완성됐다. 특히 영남권 최초로 선보이는 트렌디한 아동복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프리미엄 키즈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프리콧 스튜디오' △프랑스 유아동 브랜드 '아뜰리에슈' △따뜻한 색감과 패턴이 돋보이는 '밍크뮤 아뜰리에'가 지역 최초로 문을 연다. '나이키 키즈'와 '뉴발란스 키즈'도 대구 최대 메가샵으로 문을 연다.

공간 구성도 가족 단위 고객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전면 개선했다. 인테리어는 베이지 톤과 따뜻한 조명으로 구성해 포근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기존에 없던 신규 동선도 조성해 보다 많은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도록 꾸몄다.

리뉴얼 오픈과 함께 대구점은 지역 최초로 선보인 '키즈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 '웰컴 바우처 15종'을 증정하고, 아동 장르 구매 시 결제 금액의 최대 8%까지 리워드를 제공하는 '키즈 마일리지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최근 백화점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른 프리미엄 키즈 고객층은 높은 객단가와 트렌드 감도를 겸비한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키즈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