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남성 브랜드 60여 곳 '최대 50%' 할인 판매

7~12일 '멘즈 위크' 행사…구매액 10% 상품권 증정

(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10월 가을 혼수 시즌을 맞아 7일부터 12일까지 6일 동안 전점에서 '멘즈 위크' 행사를 개최하며 남성 패션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가을·겨울은 예복, 정장, 아우터 등 남성 패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맞춤형 혜택과 단독 상품,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남성 고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우선 총 60여 개 남성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갤럭시 △닥스 △시리즈 △송지오 △바버 등이 있다. 또 △시리즈 △에피그램 △커스텀멜로우 등 일부 브랜드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8월 롯데백화점 본점 6층에 문을 연 샌프란시스코마켓 신규 편집숍 브랜드 '벤티(VENTI)'에선 밀라노 기반의 남성 브랜드 'ADHO CONCEPT' 구매 고객에게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 감사품도 준비했다. '로브테일러'’에서는 구매 금액대별로 커스텀 우산·클러치·토트백을 증정한다. '닥스셔츠'에서는 20만 원 이상 구매시 틴케이스 지갑을, '유니폼브릿지'에서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양말을 증정한다.

예복 수요 증가에 맞춰 '맞춤 정장'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갤럭시'는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롯데웨딩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 정장 서비스를 10% 할인한다.

또 '캠브리지멤버스'는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10만 원을 즉시 할인하고, '앤드지'와 '지이크'는 예복 구매 고객에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협업 상품의 경우 24일부터 30일까지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디자이너 고태용의 '비욘드클로젯'과 국립중앙박물관이 협업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11월 1일부터는 '커스텀멜로우'와 '헤드 메이너'의 컬래버 컬렉션을 본점 6층 남성패션관에서 가장 먼저 공개한다.

남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팝업스토어와 볼거리도 준비했다. 10일부터 16일까지 광복점 아쿠아몰에선 아메리칸 웨크웨어 스타일의 빈티지 브랜드 '루스빈티지' 팝업스토어를, 본점 키네틱 그라운드에선 9일까지 '헤이원'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는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헨리코튼'과 디자이너 브랜드 '도큐먼트' 팝업스토어를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멘즈 위크 행사 기간에는 당일 남성패션 단일 브랜드 구매 금액의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멘즈위크는 본격적인 가을·겨울 시즌과 웨딩 시즌을 맞아 정장과 간절기 아우터 등 패션 상품군을 찾는 남성 고객들을 위해 전사적으로 준비한 행사"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