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스포츠 클라이밍팀 이도현 선수, 세계선수권대회서 2관왕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블랙야크는 블랙야크 스포츠 클라이밍팀 이도현 선수가 '2025 IFSC 서울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드 부문 금메달과 볼더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 60개국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25 IFSC 서울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대회다. 1991년 첫 시작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부 간판' 이도현은 26일 열린 남자부 리드 결승에서 43+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8일 열린 남자부 볼더 결승에서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첫 번째 금메달이자 첫 2관왕을 차지했다.

블랙야크는 이도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기념해 BYN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팀 블랙야크 우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1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도현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며 정상을 향한 그의 도전 정신과 노력,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블랙야크는 팀 블랙야크 선수들과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 클라이밍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이도현 선수를 비롯해 노현승, 노희주 등 중·고·대학생 선수를 BYN특기장학생으로 후원하며 스포츠 클라이밍 분야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