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제10회 고교패션콘테스트 후원

K-패션 인재 발굴 10년째 동행

형지엘리트는 서울 성수이로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고교패션콘테스트 위드이상봉'에 후원사로 참여하며 미래 K-패션을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 발굴에 힘을 보탰다.(형지엘리트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형지엘리트(093240)는 서울 성수이로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고교패션콘테스트 위드이상봉'에 후원사로 참여하며 미래 K-패션을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 발굴에 힘을 보탰다고 24일 밝혔다.

성동문화재단과 고교패션콘테스트 위드 이상봉이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K-패션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형지엘리트는 1회부터 10년간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며 인재 양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10주년을 맞이한 패션콘테스트는 '문화다양성, 패션으로 꽃피우다'를 부제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은 제시된 주제에 맞춰 독창적인 시각을 담은 작품과 모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본선 무대는 성수이로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져 현장감을 더했다. 심사에는 패션업계 대표와 교수진, 현직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완성도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콘테스트는 총 235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86명이 본선에 진출해 81점의 작품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형지엘리트는 황민수(전주해성고등학교) 학생에게 형지엘리트상과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김미향 형지엘리트 상무가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며 수상자를 격려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10회째를 맞은 고교패션콘테스트를 통해 패션 꿈나무들의 열정과 독창적인 작품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K-패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