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세계화장품학회서 연구성과 6건 발표

4년 연속 참가…역대 최다

한승민 신세계인터내셔날 기술혁신센터 제형개발팀 연구원이 제35회 세계화장품학회에 참여한 모습.(신세계인터내셔날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15~1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35회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 2025)에 참가해 총 6건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화장품학회는 매년 전 세계 화장품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화장품 과학 및 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최고의 학술 행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기술혁신센터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화장품학회에 참가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올해가 네 번째로 그간 '미세조류 유래 엑소좀의 피부 재생 효능', '아이리스 유래 엑소좀의 노화개선 효과' 등을 발표하며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6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항노화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엑소좀 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혁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전 세계 연구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럭셔리 셀룰라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팀과 함께 핵심 기술인 아이리스 엑소좀에 관한 브랜드 사이언스 연구 성과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기술혁신센터는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로 선정돼 공동 연구 중인 비동물유래 인공엑소좀 기반 항노화 통합 설루션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기술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보유한 화장품 브랜드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르면 하반기부터 주요 제품에 적용돼 출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독자기술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화장품 기술혁신센터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김준오 신세계인터내셔날 기술혁신센터장은 "2020년 기술혁신센터 설립 이래 5년차를 맞은 올해 역대 최다 성과를 전 세계 화장품 과학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독점 소재 확보와 원천 기술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