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일 황금연휴"…롯데백화점, 2025년 가을 정기 세일 시작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점 진행…약 400개 브랜드 참여
팝업·웨딩 페어·F&B 쿠폰 등 연휴 쇼핑 특화 프로그램 운영

(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최장 10일 황금연휴를 맞아 전 지점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전 지점에서 패션 할인과 함께 팝업스토어, F&B 쿠폰, 상품권 증정 등 연휴형 프로모션을 마련해 귀성객과 나들이 고객 수요를 겨냥한다.

세일에는 약 400개 브랜드가 참여해 F/W 신상품을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아웃도어·러닝 등 스포츠 카테고리와 가을 라운드 수요에 맞춘 골프 품목, 부츠를 포함한 슈즈, 계절 전환기 홈페어(인테리어 소품·패브릭·주방식기)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선택지를 넓혔다.

가을 혼수 성수기에 맞춘 웨딩 페어도 운영한다. 웨딩 특화 서비스인 웨딩 마일리지를 확대 제공하며, 다음 달 7일부터 19일까지 총 13일간 진행한다. 최근 확산된 '답프러포즈' 트렌드를 반영해 '럭셔리 맨즈'를 테마로 구성했고 셀린느, 버버리, 생로랑, 벨루티 등 남성 고객 선호 브랜드가 참여한다. 연휴 기간 양가 방문 준비를 돕기 위해 웨딩멤버스 회원 대상 청과 선물 세트 혜택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는 패션·뷰티·리빙을 아우른다. 에비뉴엘 잠실 지하 1층 '더크라운'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미우미우 아테네움' 팝업을 진행한다.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디올 '루즈 디올' 팝업을 선보인다. 강남점 1층 더콘란샵에서는 다음 달 13일까지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테클라(TEKLA) 기프팅 팝업을 열어 주력 상품을 한정 패키지로 소개한다.

실속형 혜택도 강화했다.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는 구매 금액·상품군별 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하며, 전 지점에서 사용 가능한 F&B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쿠폰은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다음 달 2일 오전 9시부터 롯데백화점 앱에서 발급한다.

이와 함께 본점에 이어 이달 26일 잠실점에 오픈하는 영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기념해 '키네틱 페스타'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앱에서는 해당 브랜드 구매 고객 대상 금액 할인권을 선착순 제공하고,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가을 정기 세일은 최장 연휴와 맞물려 나들이객은 물론 가을 쇼핑 수요까지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패션 상품 할인뿐만 아니라 팝업스토어, 웨딩 페어, F&B 쿠폰 제공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쇼핑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알찬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