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레스케이프 메리어트 '럭셔리 컬렉션' 합류
2030년까지 신규 호텔 5곳 오픈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조선호텔앤리조트가 2030년까지 대전청라 등 주요 거점에 5개 위탁 운영 호텔을 오픈해 총 14개 호텔체제를 구축하고 레저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시너지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에 이어, 레스케이프 호텔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컬렉션'(Luxury Collection) 브랜드에 12월 29일부터 합류한다.
고유의 프렌치 부티크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메리어트의 브랜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럭셔리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레저 부문에서는 2027년까지 회원제 골프장인 자유 컨트리클럽의 9홀 증설과 클럽하우스 전면 리뉴얼을 단행하며, 2031년 내 화성국제테마파크 '스타베이 시티' 내 신규 골프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조선호텔 김치'는 2026년 1분기 직영공장 확장 이전을 완료하고, 2030년 매출 1000억 원 달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프리미엄 호텔 리테일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인천 청라지구와 대전 유성지구 등에서 호텔 위탁 운영 MOU를 체결했으며, 2030년까지 총 5개 신규 호텔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포포인츠 명동서울역 등 9개 호텔에 신규 위탁 운영 사업장을 더해서, 국내 총 14개 호텔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전상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호텔업의 본질인 서비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111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 삼아 내실과 혁신을 바탕으로 호텔, 레저, 리테일 전 부문에서 시너지를 확대해 종합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